러시아투데이 소속 이고르 즈다노프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원산에 머무는 동안 올린 사진. 이고르 즈다노프 트위터 |
영국 스카이뉴스의 톰 케셔 기자는 “여기는 원산의 아름다운 아침”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또 호텔 복도 사진과 함께 “새 페인트 냄새가 압도적이다”라고 했다. 원산 갈마비행장에 내려서는 “최근 완성된 원산 공항. 극도로 조용하다”고 적었다.
러시아투데이의 이고르 즈다노프 기자는 원산에 도착 사실을 알리면서 “세계 최고의 은둔의 나라 중 매우 외딴 곳을 엿본다”고 썼다.
러시아투데이 소속 이고르 즈다노프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원산에 머무는 동안 올린 사진. 이고르 즈다노프 트위터 |
강원도의 북한측 지역 원산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관광지로 개발을 추진 중인 지역으로 알려졌다.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는 지난 1월 1일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올해 완공을 지시해 1월 중순부터 박봉주 내각 총리 지휘 하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인원 400만~50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개발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투데이 소속 이고르 즈다노프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원산에 머무는 동안 올린 사진. 이고르 즈다노프 트위터 |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약속한 오는 가을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때에는 상당부분 개발공사가 완성될 가능성이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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