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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와이스 살해 협박범 붙잡혔다…에이핑크 범인도 검거만 남아

입력 : 2018-07-17 15:23:48 수정 : 2018-07-17 15: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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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방탄소년단·에이핑크·트와이스 등 한류스타들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살해 협박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염산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또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은 경찰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의 한국계 미국인 남자 신원을 확보, 조만간 검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과 7월 인터넷상에서 발생한 트와이스 멤버 미나 살해 협박범과 염산테러 살해 협박범을 잡아달라는 고발장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해 온 결과 20대 초반의 남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 검거한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미나는 지난해 6월 13일  인터넷 ‘일간베스트’(일베)에 올라온 사진과 글로 살해 협박을 받았으며 7월 2일에는 염산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바람에 일본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경호인력의 보호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6월 14일 “멤버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전화가 경찰 112로 신고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지금까지 10번이 넘게 살해 협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첫 협박 이후 강남경찰서에 범인 검거를 의뢰하는 고발장을 접수, 경찰이 수사 중이다. 

에이핑크
경찰은 현재 범인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인터폴과 공조를 통해 범인을 붙잡은 후 에이핑크 협박사건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범인은 지난 1월 하이마트 팬사인회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위협한 후로 지금까지 에이핑크에 대한 협박을 중단한 상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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