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 통계’, 오후 3시에는 ‘안목, 드러나지 않은 것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 생활 속 통계의 이야기와 남들이 보지 않은 것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안목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선보인다.
‘생각하는 콘서트’는 기존의 강연과 달리 생각하다의 ‘think’와 다큐멘터리의 ‘documentary’가 결합된 방식의 강연이다.
강연프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씽크멘터리’(thinkmentary)로 구성됐다.
강연의 형식을 취하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생각의 취향을 설계하고, 나의 생각을 우리의 생각으로 서로의 생각을 삶의 설계로 주도해나가게 된다.
보다 더 가깝고 유익한 강의를 위해 MC를 없애고 강연자와 청중 사이에 격식 없이 ‘공생하는 관계’로 강의가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되는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 통계’ 강연에는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통계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잘못된 통계는 나쁜 권력이다’라는 주제로 정책 속 통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또 안재성 세계파이낸스 기자는 ‘우리 삶이 곧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통계로 인해 분석되고 예측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후 3시에는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실력보다 안목이다’를 통해 세상의 트렌드를 이끌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이들의 결정적인 능력과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내옥 미술사학자는 ‘안목의 성장’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안목을 키워나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는 ‘인연은 있어도 우연은 없다’라는 주제로 스포츠 분야의 감독과 선수의 사례를 통해 안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별도의 강연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E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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