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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광양보건대 '정상화'…지역사회 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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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15 03:00:00 수정 : 2018-08-14 1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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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에 놓인 전남 광양보건대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현복 시장과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13일 교육부를 방문해 광양보건대를 공영형 사립대나 도립대학으로 전환하고 국가 장학금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정 시장 등은 광양보건대 정상화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지방 대학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방대 보호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1993년 문을 연 광양보건대는 지난해 대학구조평가에서 E등급을 받아 올해부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됐다. 한때 3000여명이 다녔던 광양보건대는 올해 재학생이 1500여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학생 수가 줄면서 학교 주변 덕례지구 원룸의 공실률이 50%에 이르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교육부는 지난달 24일부터 광양보건대에서 현지실사를 벌였다.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한다.

1유형으로 분류되면 부분적으로나마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다. 그러나 2유형을 받으면 학자금 대출 등이 전면 제한된다. 광양보건대 측은 1유형으로 분류돼 대학 정상화가 길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광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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