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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부인 휴대폰 제출 뒤늦게 요구한 데 대한 민갑룡 청장의 답변

입력 : 2018-11-19 17:57:46 수정 : 2018-11-19 1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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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사진 가운데) 경찰청장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을 둘러싸고 이재명 경기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의 휴대전화 제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김혜경씨 휴대폰을 제출해서 결백을 입증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4월에 벌어진 사건인데 (경찰이) 지금까지 휴대전화 제출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저희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3~4월에 벌어진 사건인데, 기소 의견 송치를 결정한 다음 3일 전 변호사를 통해 제출할 의사가 있느냐고 연락이 왔다는 게 이 지사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민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만한 이유가 있고, 절차에 따른 과정을 거쳤다"며 "구체적인 수사 사항이라 일일이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김씨에게 휴대전화 제출 요구를 하지 않은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왜 살펴보고 싶지 않았겠느냐"라며 "여러 수사를 통해 확인할 사항은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어 "수사를 통해 얻은 결론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했느냐, 안 했느냐는 어떤 결론을 이르는데 있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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