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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본인 경찰 출석 사진에 '좋아요'… 자숙하는 모습 안보여

입력 : 2019-03-19 14:16:22 수정 : 2019-03-22 1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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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불법 촬영물 유포 및 경찰 유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종훈(사진 위쪽)이 최근까지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하는 것이 포착돼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다.

 

지난 17일 최종훈이 속했던 FT아일랜드 팬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최종훈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전날 최종훈이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을 당시 고개 숙인 모습이었다.

 

최종훈은 이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고, 이외에도 자신의 지인이 올린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르는 등 SNS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2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최종훈은 17일 오전 6시45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조사를 마친 당일인 17일, 최종훈은 자신의 경찰 출석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 

 

한편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모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그의 아내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다. 최종훈 등과 유착 의혹을 받은 윤모 총경은 지난 1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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