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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공시설 50곳에 공기청정기 지원

입력 : 2020-02-04 02:00:00 수정 : 2020-02-03 23: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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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도서관 등에 171대 보급 / 감염증 대비 557곳 방역체계 강화

서울 동작구는 실내 공기오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50개 공공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각 시설과 협의해 규모와 공간 구성에 맞춰 대당 전용면적 80~90㎡의 대용량·고성능 공기청정기 171대를 보급했다. 지원시설은 △노인복지시설(재가·의료) 24개소 △도서관 8개소 △사회복지관 6개소 △청소년 활동시설 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개소 △체육·문화·일자리센터 7개소 등이다.

주민들이 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필터교체 및 청소,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355개소에 1288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

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건강취약계층의 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557개소에 비상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3785개 △마스크 48만개 △비접촉식 체온측정기 등을 배부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며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생활 속 불편함을 살펴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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