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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에 옥수수로 맞아…외모가 다가 아니다” 허경환, 이상형 바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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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24 09:28:48 수정 : 2021-02-24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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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40·사진)이 이상형이 바뀌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허친소 특집으로 허경환, 전진, 김승현, 김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허경환이 미혼인 이유로 “눈이 높다. 예쁜 여자분들을 좀 좋아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예전에는 예쁜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바뀌었다”며 “만나면 기분이 좋은 사람이 끌린다. 제가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너무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서로 만날 때마다 싸웠다”며 “어느 날은 데이트 중 ‘어디 갈래?’ 하니까 ‘왜 그런 것도 안 알아봤어?’ 하더라”라며 연애사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에게 ‘내가 꼭 알아봐야 하니?’라고 말했다가 붙었다. 동호대교 차 안에서 난리가 났다. 걔가 옥수수를 먹고 있다가 던졌는데 차 안에 원투쓰리 튕겨서 내가 맞았다”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맞았는데 화가 나는 게 아니라 평화가 찾아오더라. ‘오늘이 헤어지는 날이다. 끝이구나. 여자친구를 만나면 기뻐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며 “외모가 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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