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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6천만명…저스틴 비버 턱밑 추격

입력 : 2021-04-13 09:55:34 수정 : 2021-04-13 0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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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구독자 6천만명을 돌파하면서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저스틴 비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날 오전 6시께 유튜브 구독자 6천만명을 넘겼다.

여자 아티스트가 유튜브 구독자 6천만 명을 달성한 것은 세계에서 블랙핑크가 최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7월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치고 최다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여자 아티스트가 된 바 있다.

이후 에미넘, 에드 시런, DJ 마시멜로를 차례로 넘겼고 현재 비버(6천200만명)만을 앞에 남겨둔 상태다.

처음으로 구독자 2위에 올랐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비버와의 격차를 900만명에서 200만명으로 빠르게 좁혔다.

소속사는 "비버는 약 11년 만에 6천만명 고지를 밟았다. 이에 비해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증가 추이는 압도적"이라며 "1위 등극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라고 말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초기 때부터 뮤직비디오가 억대 뷰를 기록하는 등 유튜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선공개를 출발점으로 정규 1집 발매 관련 행보를 시작하고부터 유튜브 구독자가 가파르게 늘었다.

소속사는 "유튜브 구독자 수는 콘텐츠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일회성 시청이 아닌, 충성도 높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라고 자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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