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 차에 접어든 가수 나비(35·사진)가 걱정을 털어놨다.
17일 나비는 개인 SNS에 “강아지랑 아기랑 같이 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희 집엔 두 마리의 반려견이 있는데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귀여운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끈다.
그는 “곧 태어날 아기와 강아지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돼요”라며 “강아지들이 아기한테 질투하진 않을까, 아기 자고 있는데 짖진 않을까, 털도 많이 빠질 텐데 등 저랑 남편은 같이 잘 키우고 싶은데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유튜브로 공부도 하고 있는데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두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랑 키우는데 털 때문에 조금 따로 두다가 지금은 아주 잘 놀아요”, “저희 오빠 보니 100일 때까지 잠시 이별했다가 데리고 왔는데 겁 많던 강아지가 조카를 지키려는 모습이 좀 보이더라고요”, “털 관리는 청소를 더 해야 하는 건 있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일반인 남성과 화촉을 밝혔다. 그는 현재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를 진행하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나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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