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 35명 신규 확진… PC방 관련 등 산발 감염 지속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10-19 11:06:59 수정 : 2021-10-19 11:06: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대구에서 PC방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더 나왔다.

 

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1만650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9명은 중구 소재 PC방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 대부분은 감염원은 없이 대부분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3명이 됐다. 또 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으로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은 11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수성 소재 의료기관(5명), 서구 일가족 (1명), 달성군 사업장7(3명), 달성군 사업장8(1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36명으로 이 중 221명은 전국 15개 병원에, 31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향후 2주간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로 가는 짧고 소중한 시간으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폭발적 확진자 수 증가를 막아 의료시스템에 대한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