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렉서스는 못 참지”…횡단보도에 불법 주차한 日 수입차 신고한 누리꾼 두고 갑론을박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10-24 12:32:19 수정 : 2021-10-24 17:10: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으로 일본 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주춤한 가운데 횡단보도에 불법 주차한 한 렉서스 차주를 신고했다는 누리꾼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렉서스는 못 참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노인전문요양원 앞이고, 공원 입구 앞 횡단보도에 이렇게 주차하면 안 되지”라며 “이거 신고하고 싶어서 안전신문고 앱 깔고 처음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렉서스 차량이 횡단보도 중간 보도블록에 걸쳐서 주차돼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3자리 번호판에는 자비 없다”, “일본 차는 무조건 신고”, “당신이 애국자다” 등 일본 브랜드에 반감을 드러내며 신고자의 행동을 칭찬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일본 차든 국산 차든 횡단보도에 주차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법규 안 지킨 게 문제인데 차 브랜드까지 끌고 오냐”, “일본 차라서 문제가 아니고 불법 주차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르면 횡단보도는 주차와 정차가 금지돼있으며, 이를 어길 시 승용차 기준 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