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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69억 상환 중” ‘빚쟁이 차별법’ 호소한 이상민에 홍준표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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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7 09:15:12 수정 : 2021-10-27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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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이상민이 남은 빚 69억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대선주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이분이 국민들의 비서”라고 말하며 국회의원 홍준표를 초대해 멤버들을 각각 ‘결핍’ 포맨이라고 소개했다. 15년째 빚을 갚는 채무자 대표 이상민, 망한 사업가 대표 김준호, 실직자 대표 탁재훈, 예비 독거노인 대표 임원희라고 소개하자 홍준표는 “다른 건 이해해도 임원희는 심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이상민은 홍준표에게 “혹시 빚 져보신 적 있으시냐”고 질문했고 홍준표는 “어릴 때 어려웠던 가정형편, 복리이자도 있었을 때 빚이 무서웠다, 결혼할 때 신용대출 300만원 받았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빚 진 사람이어도 자존심이 있어, 내가 어떻게든 갚을 테니 내 자존심을 짓밟지 말라고 했고 69억이란 빚을 아직까지 갚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홍준표는 “개인파산 제도있으니 파산 신청하셔라”며 시원하게 대답해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양심의 표현이라 빚을 갚은 건 좋은 것, 복 받을 거다”고 위로했다.

 

이때 이상민은 ‘빚쟁이 차별 금지법’을 만들어달라고 다시 한 번 어필했다. 이에 홍준표는 “그냥 갚아라, 각오해야지”라면서 “자기가 잘못했으면 그런건 각오해야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불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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