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태 15개국과 무역장벽 허문다… RCEP 비준동의안 국회 의결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12-03 10:30:00 수정 : 2021-12-03 10:26:0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비준동의안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국회 제12차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되고 있다. 뉴시스

아시아·태평양 15개국과 무역 장벽을 허무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비준동의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무역협정이다. 아세안 6개국, 비아세안 3개국 이상이 기탁시 발효되는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 RCEP이 발효된다.

 

한국은 올해 10월 1일 비준동의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2일 비준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정부가 비준서를 기탁하면 60일째 되는 날부터 우리나라도 협정을 적용 받는다. 산업부는 추후 발효일자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우리 기업이 RCEP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홍보 및 활용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CEP 협정문 상세내용 및 각 품목에 대한 협정 관세율, 원산지 기준 등은 산업부 FT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