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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윤석열 36% 동률 ‘초박빙 접전’… 與, 정당 지지율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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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3 10:32:39 수정 : 2021-12-03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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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4자 여론조사 36% 동률
심상정·안철수도 각 5%로 동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36% 대 36% 동률을 나타냈다는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현시점 대선 후보 4인(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중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6%, 심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5%, 그 외 인물이 4%로 나타났다. 유권자 중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 전 윤 후보 우세에서 다시 양강 백중세로 바뀌었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 지지도는 40대(57%), 윤 후보는 60대 이상(56%)에서 두드러진다. 그 외 연령대에서는 두 후보가 비슷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 유보자는 20·30대에서 넷 중 한 명 정도, 무당층에서는 그 비율이 40%를 웃돈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윤 후보 45%, 이 후보 36% 지지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 조사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1%다.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이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한동안 양대 정당 지지도 변동 폭이 컸으나, 지난 주부터 다시 2%포인트 이내 격차로 비등해졌다.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역전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6%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3%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1%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29%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4%, 더불어민주당 37%, 무당층 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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