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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훈장’ 김봉곤 “코로나19로 백수 신세...대출도 거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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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5 11:08:26 수정 : 2021-12-05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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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교육인이자 영화감독인 김봉곤이 대출을 거절 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봉곤 훈장이 출연해 은행을 찾았다.

 

이날 김봉곤 훈장은 신규 사업을 위한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갔다. 김봉곤 훈장은 “가장인데 뭔가 해야할 것 같아서 새로운 창업을 생각 중이다“며 “기본 자금을 구하기 위해 대출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후 은행원이 소득 증빙 자료를 요청하자 김봉곤 훈장은 “수입원이 없는 상황이다. 백수 같은 거다.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라 그러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봉곤 훈장은 국가 대출 정책이 없는지 물었지만 은행원은 그것 마저도 기본적인 소득 증빙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봉곤 훈장이 “내가 가장이다. 자녀 넷이 있고 아내도 있다. 가정을 꾸려나가야 한다. 김해 김씨면 우린 한 문중이다”라며 혈연에 호소했지만 신용 조회 결과 연체 이력이 나와 대출이 자동 거절 됐다.

 

김봉곤 훈장은 “지금 내 앞으로 대출한게 청학동 대지를 담보로 6300만 원 대출이 있다. 거의 2년 동안 수입이 없고 며칠씩 지연되어서 낸게 몇 번 된다. 그러다 보니까 신용 대출 자동 거절 사유가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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