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오른쪽)이 개그맨 유재석(왼쪽)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582회에서는 한 멤버씩 앞으로 나와 음악이 나오는 헤드폰을 끼고, 멤버들이 그의 앞담화를 할 때마다 점수를 받는 게임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유재석이 헤드폰을 꼈다.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이 과거에 여자를 만나면 끼를 부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쟤 그거 알아? 연상이랑 사귀다가, 방배동에서 ‘말 놓을게’하다가 뺨 맞았잖아”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알기에 정식으로 한 번도 안 사귀어봤을걸?”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김종국은 “자기 옷 핏에 자부심이 너무 많더라”라고 지적했다.
또 “허벅지도 앙상하다”고 부연했다.
이후 유재석은 “저 형 방배동에서 무릎 꿇은 이야기 해줘?”라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지석진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웃기만 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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