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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직원 외모 비하한 여에스더 본인 몸매 자랑? 남편도 “보다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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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8 10:00:15 수정 : 2022-10-11 23: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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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의사 겸 사업가인 여에스더(사진)의 몸매 자랑에 남편인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이 ‘급발진’을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3년 만에 대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에스더는 건강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에 대해 공감하며 그 역시 갱년기 증상을 전부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에 대해 “방송에서는 밝고 발랄하잖나. 끝나고 집에 가면 축 처지고 말도 없어지고 사람도 안 만난다”며 “성격 기복이 심하다. 집사람의 튀는 얘기가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혜걸은 또 “옆에 있는 가족들이 알아야 하는 건 이 사람의 인격이 바뀐 게 아니라는 것이다. 몸이 변하는 거니 참아주고 필요하면 치료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른 구독자가 뱃살 관리 등 다이어트 방법을 묻자 여에스더는 “굉장히 중요한 질문. 진정한 노화의 시작은 뱃살이 늘고 근육이 주는 것”이라며 별안간 “저 자랑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한 몸매 된다”며 자신의 몸매를 과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홍혜걸은 “보다 보다 못하겠네”라며 급발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여에스더는 지난 6월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여직원들을 향해 외모 지적을 남발했다.

 

당시 여에스더는 “난 지금 두 턱 아니지, 너희들은 두 턱이야”, “너희 얼굴 시뻘겋고 눈도 부었어”, “진짜 미안한데 너 지금 살찌고 있는 것 같거든”이라며 다소 지나친 외모 지적을 일삼았다.

 

이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여에스더는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에 ‘방송후기, 여에스더 갑질한다? 사실만 말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직원들을) 자식처럼 생각해 직설적으로 말하고 행동했는데, 방송을 통해 제 모습을 보니까 ‘아 이건 좀 심하다’ 생각이 들었다”며 “직원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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