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편의점 알바생을 저격했다.
지난 6일 서현진은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서현진은 “용산역 쪽에 일 때문에 왔다가 머리끈 사러 편의점에 들어갔다”며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어서 20대 아르바이트 여성에게 물어봤는데 하던 휴대폰에서 눈도 안 떼고 말 떨어지기 무섭게 자기도 모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나오는데 ‘저 편의점 사장님 누군지 모르지만 안 됐다’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서현진은 “자기 맡은 일을 똑 부러지게 하는 건 스스로에 대한 존중이며 애정인 것을“이라며 “이런 말도 꼰대스럽게 느껴질까 봐 무서워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현진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4년 퇴사했으며 2017년 5세 연상의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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