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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선수에게 로또 맞은 행운의 주인공은?’...33억원씩 1등 8명 무더기 당첨

입력 : 2024-11-24 05:41:34 수정 : 2024-11-24 05: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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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4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11, 24, 26, 27, 37’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

 

2024 파리올림픽 이후 월드스타로 등극한 사격 국가대표 선수 김예지가 23일 로또 추첨 생방송에서 ‘황금손’ 역할을 맡아 100명의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추첨기 버튼을 눌렀다. 뉴스1·연합뉴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33억234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3명으로 각 533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588명으로 124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7만303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75만379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최근 로또 1등 당첨자가 역대 최다 인원인 63명이 나오면서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복권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대국민 추첨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에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추첨기 버튼을 누르는 ‘황금손’으로 나선다.

 

참관단은 최근 6개월간 로또·연금복권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일반인이다. 지난 12일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제1128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역대 최다 인원인 63명이 나왔고, 그중 수동으로 52장이 당첨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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