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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와 결혼한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이상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카 M7의 첫 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순이 찍은 강아지 ‘코깜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상순은 임시 보호 중인 강아지 코깜이와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로 꾸며진 집안 인테리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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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상순의 절친인 루시드폴은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루시드폴은 "상순이 작업실도 좋지만 효리 작업실이 너무 좋더라"며 "음악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소리가 더 잘 들리고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상순이에게 '왜 저 방을 네가 안 썼냐' 물었더니 '이 집을 누가 샀는데. 효리가 쓴다면 써야지' 하고 대답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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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순은 인디 밴드로 활동하다 2013년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와 결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이상순은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에 출연해 부산 요식업 재벌인 ‘해운대 암소갈비집’ 사장의 외조카임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식당은 이상순의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던 곳으로 외삼촌이 이어받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부부는 결혼 후 약 11년간 제주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2021년 서울로 이사왔다. 현재 거주 중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은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독 주택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330㎡(약 100평)에 달한다. 이효리가 집 지분의 4분의 3을 보유하고 이상순이 4분의 1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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