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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의 제주로 부상한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의 극동연방대 캠퍼스에서 지난달 1일 시민들이 유모차를 밀거나 자전거를 타며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

루스키섬=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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