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ands are full. 난 아주 바빠

[맛있는 영어 이야기] 고마움을 나타낼 때

입력 2008-09-19 13:38:31, 수정 2008-09-19 13:52:58

 1. My hands are full. 난 아주 바빠.

흔히 full은 “가득찬” 또는 “충분한”의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이 말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면 “내 손이 가득 찼다”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매우 바쁘다” 혹은 “너무 바빠서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라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My hands are tied (up).이 있습니다. 여기서 tied는 흔히 쓰는 뜻인 “묶여진”으로 쓴 것이 아니고 “일이 주어진”이란 뜻으로 쓴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I’m tied up.과 같이 “어떤 일로 해서 아주 바쁘다.”라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2. I have to run errands for Mom.
엄마 심부름가야 해.

여기서 errand는 “심부름”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run errands 혹은 go errands하면 “심부름을 가다”라는 말입니다. 또한, run errands for someone하면 “누구를 위하여 심부름을 가다”라는 말입니다. errand를 써서 흔히 쓰는 말 중에 send someone on errand가 있습니다. 이 말은 “누구를 심부름 보내다”라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3. That’s too bad. 그것 참 안됐네.

이 말은 “그건 좀 곤란한데. / 그것 참 안됐네.”, 혹은 “그거 유감이군.” 등으로 말하고자 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too는 “너무” 그리고 bad는 “유감스러운” 혹은 “안 되다” 등의 뜻으로 썼습니다.

4. No sweat. 어려운 일 아냐.

여기서 sweat은 “힘든 일, 어려운 일”이란 뜻으로 썼습니다. 따라서 No sweat.은 No problem.과 같이 “힘들지 않아. / 문제없어.”라는 뜻으로 쓴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It’s a) Piece of cake.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면 “그것은 케익 한 조각이야.”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우리말의 “누워서 떡 먹기야.”와 같은 말입니다. 끝으로, no를 써서 하는 표현 중에 흔히 쓰는 말로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No pain, no gain.(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There’s no free lunch.(공짜는 없다.)
No news is good news.(무소식이 희소식이다.)
Long time no see.(오래간만이다.)
(It’s) No big deal.(별 거 아냐.)

5. What are big brothers for?
큰 형 좋다는 게 뭐니?

이 말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면 “큰 형들이 왜 있는가?” 또는 “큰 형들이 무엇 때문에 있는가?”가 됩니다. 하지만, 이 말은 흔히 “큰 형 좋다는 게 뭐니?”라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여기서 big brothers 즉, “큰 형들”은 일반적으로 “큰형”을 뜻하는 의미로 썼습니다. 그리고 What for?는 “무엇 때문에?” 혹은 “왜?”라는 뜻으로 썼습니다.
A : Tom will be here soon.(탐이 곧 여기 올 거야.)
B : What for?(어째서? / 왜?)
A : What do you mean? He’s coming to help you.(무슨 소리야? 너를 돕기 위해 오는 거야.)
B : He shouldn’t have.(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A : Hey, what are friends for?(야, 친구 좋다는 게 뭐니?)

Tips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 중에 What are friends for?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말은 “친구 좋다는 게 뭐니?”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