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 '레클레스', 얼라이언스로 이적…유럽 최강팀 탄생 입력 2014-11-25 11:00:03, 수정 2014-11-25 14:26:21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였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얼라이언스로 이적했다. '위키드' 마이크 피터슨, '프로겐' 헨릭 한센 등이 포진해 있는 얼라이언스에 마틴 라르손이 더해지면서, 얼라이언스는 유럽 LCS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게 됐다. 25일 온게이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존 원거리 딜러였던 '탭즈' 에릭 반이 떠났고, 그 빈 자리를 마틴 라르손이 채웠다. 마틴 라르손은 '니프' 패트릭 푼케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됐다. 팀의 상단을 책임지는 '위키드' 마이크 피터슨은 마틴의 얼라이언스 이적에 대해 "'레클레스'는 우리의 완벽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칭하며 팀이 더욱 강력해졌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이크는 ESL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LOL 선수에게 있어 재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팀과 같은 목표와 사고 방식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레클레스'는 우리의 퍼즐을 완성하는 완벽한 작품이다. 그는 내가 만난 가장 헌신적인 선수 중 하나며, 그의 태도는 완벽히 프로다"고 말했다. 또 마이크는 "'레클레스'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는 훌륭한 선수"라며 "그가 들어오면서 얼라이언스는 그 동안 내가 속했던 그 어떤 팀보다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은 2012년 유럽 리그에 혜성처럼 나타나 단 번에 최고의 원거리 딜러 반열에 오른 뛰어난 선수로, 지난 2014 월드 챔피언십에서 프나틱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강성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