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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 제외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삼성 베테랑 내야수 이승엽이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8일 대구 넥센전을 앞두고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승엽을 내리고 외야수 이상훈을 콜업했다. 이승엽은 오른 햄스트링이 4㎝ 정도 찢어졌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회복까지 최대 2주가 걸릴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는 “경미한 손상이다. 조금 찢어진 정도다. 열흘 정도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올 시즌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1리에 21홈런 74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상훈은 올해 퓨처스리그 76경기에서 타율 3할1푼9리 3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