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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논평] Drug abuse prevention is the calling of our time

By Robert Charles (former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international narcotics and law enforcement)

The raging marijuana crisis reflects ignorance, indifference and cynicism. Legalizing and promoting drug abuse for tax money is immoral. It also makes no sense. It promotes physical and fiscal sickness. Revenue generated is swallowed by escalating medical, addiction, hospital, drugged driving, workplace, education, dropout, crime and social costs. The record is painfully clear ? from 1960s Sweden to recent experiments. Legalization unconscionably hurts families, friends and communities.

Those promoting drug legalization know facts ? but do not tell. They bypass truth for self-promotion. Aiming to raise revenue, win votes, style themselves progressive, they indulge themselves at the cost of innocents. Their silence is deafening. Today’s rise in drug deaths lies squarely at their feet ? and at the feet of anyone who would call a smoked narcotic medicine, or promote abuse by children.

Teens do not start with opiates ? they begin with other drugs, especially marijuana. One national prevention leader, who lost a child to an overdose, recently said: “Wake up, every parent who loses a child to heroin or opiates knows the first drug experience was marijuana.” What part of that do we not get? Promoting marijuana promotes addiction. Addiction promotes overdose.

Treatment for addiction is essential, but will not end America’s drug crisis. Without thoughtful upstream leadership in education and deterrence, prevention and mandatory drug testing, unremitting prosecution of drug traffickers, enforcement of federal law, and respect for law enforcement ? the crisis will deepen.

Drug abuse prevention is vital to promote healthy, productive, long lives. We need to learn facts, stop blindly promoting drug legalization and abuse.

마약남용 방지는 우리 시대의 소명

로버트 찰스(국제 마약 및 사법 담당 국무부 차관보 역임)


만연하는 마리화나 위기는 무지와 무관심 및 냉소주의를 반영한다. 세금을 위해 마약 남용을 합법화하고 장려하는 조치는 비도덕적이다. 그것은 또한 이치에 안 맞는다. 그것은 신체적 및 재정적 병폐를 조장한다. 발생된 수입은 증가하는 의료, 중독, 병원, 마약운전, 직장, 교육, 중퇴, 범죄, 사회의 비용으로 삼켜진다. 1960년대의 스웨덴부터 최근의 각종 실험까지 그 기록은 극도로 분명하다. 합법화는 가족, 친구, 공동체에 비양심적으로 상처를 입힌다.

마약의 합법화를 장려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홍보 때문에 진실을 지나친다. 수입을 올리고 유권자를 차지하며 진보주의자로 자처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그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킨다. 그들의 침묵은 귀청이 터질 지경이다. 오늘날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는 바로 그들의 책임이자, 마약 흡연을 의료행위라고 부르거나 혹은 아이들의 남용을 권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책임이다.

10대 청소년들은 아편이 든 약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마약류 특히 마리화나로 시작한다. 마약과용으로 아이를 잃은, 한 전국적인 마약 방지운동 지도자는 최근에 이렇게 말했다. “깨어나라, 헤로인 혹은 아편성분 약으로 아이를 잃는 모든 부모는 첫 번째 마약 체험이 마리화나였다는 사실을 안다.” 마리화나의 권장은 중독을 장려한다. 중독은 과용을 조장한다.

중독의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미국의 마약 위기를 종식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교육과 억제 및 방지와 의무적인 마약 검사, 마약 밀매자들의 계속적인 기소, 연방법 적용, 사법체제에 대한 존경 면에서 사려 깊은 상부의 지도력이 발휘되지 않을 경우 위기는 심화될 것이다.

마약 남용의 방지는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장수하는 삶을 장려하는 데 필수적이다. 우리는 각종 사실을 배우고 마약 합법화 및 남용의 합법화를 맹목적으로 장려하는 행위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cynicism:냉소, 냉소주의 △immoral:비도덕적인, 부도덕한

△make no sense:이치에 안 맞다 △generate:발생시키다, 만들어 내다

△deafening:귀청이 터질 듯한 △opiate:아편제, 아편성분이 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