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고소 사건에 연루된 코치 중 1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모 수석코치라고 프레시안이 26일 전했다.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군 측은 손 감독과 함께 손 수석코치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A군이 인천 동부해바라기센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손 감독 부자를 포함한 코치진은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폭언과 욕설
축구선수 황의조(32·노팅엄)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씨의 형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부장판사)는 26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3)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인스타그램 특성상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될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으면서도 협박에서 나아가 실제로 영상을 게시해 국내외로 광범위하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독성물질 유출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이 난 공장에는 염화싸이오닐(염화티오닐·SOCL2)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해당 물질은 접촉 시 피부화상, 눈손상을 일으키는 등 유해성이 크고 기화되면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물질로 알려졌다.지난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공장 건물 1층에서 염화싸이오닐이 검출됐다. 아리셀이 생산하는 리튬금속전지에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