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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성범죄 지도’ 나온다

입력 : 2010-08-01 19:17:28 수정 : 2010-08-01 1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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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우범자 거주지·사건 발생지역 표시 부산경찰청은 성범죄 전과자를 비롯한 우범자의 거주지와 성범죄 발생지역 등을 자세히 표시한 ‘성범죄 지도’를 제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이 최근 아동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성범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처럼 성범죄 지도를 제작하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4일까지 부산시내 52개 지구대와 36개 파출소별로 담당 지역의 행정지도와 성범죄 현황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 지도를 제작한 뒤 지구대와 순찰차 등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 성범죄 우범자 거주현황과 범죄 발생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이 지도를 바탕으로 성범죄 우범지대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온라인 성범죄 지도를 구축하는 등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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