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제주시 삼도2동 집에서 부모에게 돈을 달라며 소란을 피우다 아버지(60)의 뺨을 때리고, 어머니(54.여)의 가슴을 발로 여러 번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의 가슴과 얼굴을 각각 팔꿈치로 가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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