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40대 교도소장이 21살 미모의 여죄수와 사랑에 빠져 밀애를 즐기다 결국 해임되고 법정에 서게 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플로랑 공칼베스 소장이 엠마 아바자데와 밀애를 즐기던 베르사유 여자교도소의 전경. <사진출처 :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
아바자데는 지난 2006년 이란 할리미라는 23살의 유대인 청년을 3주 간에 걸쳐 고문한 뒤 조직폭력배에게 할리미를 넘겨 살해하게 해 9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베르사유 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할리미와 함께 남성 18명과 여성 9명 등 27명의 조직폭력배가 함께 체포됐던 이 사건은 당시 프랑스에 대규모 반아랍 시위를 부르기도 했었다.
아바자데와 1년 간에 걸쳐 밀애를 나누던 공칼베스의 애정 행각은 지난해 말 한 여죄수가 아바자데가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공칼베스 소장 외에 다른 교도관 1명도 아바자데의 유혹에 넘어가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됐다.
공칼베스는 경찰 조사에서 아바자데와 사랑에 빠졌으며 4년 후 아바자데가 형기를 마치고 출옥하면 그녀와 결혼해 새 인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프랑스의 르파리지앵지는 전했다.
아바자데는 교도소 안에 갇혀 있었지만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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