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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브랜드 콜택시 시동 걸었다

입력 : 2012-03-05 20:06:20 수정 : 2012-03-05 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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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법인 차량 446대 시범운행
이용승객에 배차 정보 등 제공
경북 경주에 브랜드 콜택시가 달린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 넘게 방문하지만 바가지요금과 서비스 부족 등으로 택시 승객의 불만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빠르고 쾌적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콜택시를 도입했다.

이달부터 출범한 경주 브랜드 콜택시는 안전, 신속, 친절한 선진택시 문화 정착을 위해 최신 내비게이션(GPS 시스템)과 카드결제기, 영수증 발급기 등 장비를 갖췄다. 또 이용 승객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배차정보를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경주시의 브랜드 콜택시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우선 경주지역 법인택시 신라콜(054-746-5000) 446대를 이달 1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브랜드 콜택시를 깨끗하고 친절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한 이용객 증대로 운전자의 안정적 생활과 업계 경영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택시는 내비게이션과 교통카드(선불) 및 신용카드(후불) 결제기, 영수증 발급기 등의 시스템이 장착돼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경주시의 특색에 맞는 갓등과 브랜드 띠가 장착되고 명찰이 부착된 제복 등으로 승객들에게 깔끔한 인상을 준다.

경주의 브랜드 콜택시는 노동자 대표 및 사업자 중심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주체가 돼 운영한다. 브랜드 택시기사 벌점 제도를 도입해 콜 취소가 많거나 고객 불만이 많은 택시기사를 퇴출하는 삼진아웃제 등도 시행한다.

경주=장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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