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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 반세기 동안 세계 누비며 평화의 선율

입력 : 2012-11-08 02:22:43 수정 : 2012-11-08 0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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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0주년 기념공연 가져
최광식 문화 등 3000여명 참석
‘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이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리틀엔젤스 단원 출신으로 미국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후배 단원들과 열창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재단법인 한국문화재단(이사장 박보희)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가보훈처·세계일보가 후원한 이날 공연에서 어린 천사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60여 개국을 돌며 세계인을 감동시킨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에 앞서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왼쪽부터), 박보희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박 이사장 부인 윤기숙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화관무’, ‘처녀총각’, ‘부채춤’, ‘꽃의 향연’, ‘시집가는 날’, ‘꼭두각시’, ‘춘향 이야기’ 등 전통 무용극과 가야금병창·농악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리틀엔젤스 출신으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의 특별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 박 이사장, 김병수 세계일보 사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탤런트 황정음,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주요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해 어린 천사들의 신기에 가까운 공연을 지켜봤다.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50주년 기념식에서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앞줄 왼쪽 4번째부터), 박보희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박 이사장 부인 윤기숙 여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소프라노 신영옥 등 주요 내빈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1962년 5월 ‘문화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창단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반세기 동안 70여 차례 해외순회를 통해 60여 개 나라에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민간외교의 주역’ 역할을 해왔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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