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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30분당 3600원에 빌려탄다

입력 : 2014-04-29 13:53:36 수정 : 2014-04-29 1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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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가 서울, 경기, 인천에서 전기차 렌털 사업 ‘씨티카’에 투입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 78대를 씨티카를 통해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차 SM3 Z.E는 준중형 세단 SM3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총 135㎞를 달릴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부사장은 “135㎞의 주행거리와 넓은 실내공간,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한 SM3 Z.E는 전기차 쉐어링카로 가장 이상적인 사양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국 150여 개의 전기차 전문 AS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5년 또는 10만㎞의 배터리 용량 75%를 보증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SM3 Z.E는 현재 씨티카 서비스를 통해 여의도 IFC몰, 가산디지털단지역, 낙성대역 등 서울시내 56개 지역에서 별도의 충전비 없이 30분당 최소 36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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