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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에 유아동 여름용품 '불티'

입력 : 2015-05-27 14:29:59 수정 : 2015-05-27 1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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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철 유아동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수영복과 여름 민소매 원피스 등 여름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선케어제품 등 여름을 대비한 패션 아이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7일 0∼7세를 위한 토털 임신·출산·육아 전문 기업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2월부터 5월 25일까지 키즈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의 긴소매 수영복 '래시가드' 등 전체 수영복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80%이상 증가했다.

본래 수상 스포츠 의류로 잘 알려져 있는 래시가드는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몸매보정·냉감 효과와 같은 기능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올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해안이나 계곡에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형제가 입어 화제가 된 섀르반 긴소매 래시가드다.

5월 매출이 전월보다 50% 이상 신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인기몰이에 들어갔다고 회사는 전했다.





유아 의류 브랜드인 알로앤루의 래시가드 수영복과 모자세트 제품의 5월 판매액도 작년동기 대비 200%나 뛰어올랐다.

또한 알로앤루의 민소매 원피스류의 5월 둘째주 일평균 매출이 전주보다 100% 이상 늘어났다.





미국 키즈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츄즈의 브링크 코랄 샌들 판매액도 전주에 비해 50%이상 신장했다.





올 여름 신제품임에도 '완판'을 달성한 제품도 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일년 365일, 야외에서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사용하는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

제로투세븐의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3월 초 출시한 '한방 선케어 라인' 6개의 품목 중 선크림·선팩트·선클렌징 티슈 등 3개 제품이 모두 팔려 재주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신제품에는 궁중비책의 핵심 한방 포뮬러 '오지탕' 성분이 들어가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주고, 제주산 손바닥 선인장 추출물이 자외선에 따른 피부자극을 진정시켜주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로 패션감각이 있으면서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철 아이템을 조기에 판매하게 됐다"며 "본격 더위를 앞두고 관련 제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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