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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리디아 고에 0.08점 앞서 간신히 세계1위 지켜

입력 : 2015-09-22 08:52:31 수정 : 2015-09-22 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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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가 아슬아슬하게 15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인비는 12.76점으로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12.68점)에 0.08점 앞서 지난 6월 이후 15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3~5위 역시 지난주처럼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상 미국), 유소연(25)이 자리했다.

지난주 6위였던 김효주(20)는 펑샨샨(중국)에 밀려 7위로 하락했다.

양희영(26)은 9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11위 김세영(22)은 전인지(21)와 자리를 맞바꿔 10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KLPGA투어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긴 박성현(22)은 22계단을 도약해 66위에 자리잡았다.

JLPGA투어 데뷔 첫승을 신고한 김하늘(27)도 100위에서 16계단 점프한 84위가 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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