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5월31일 감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교차감사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과 충남의 교차감사 대상은 두 지역의 고등학교 1곳씩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26∼28일, 충남교육청은 오는 24∼28일 각각 감사 담당 공무원 1명씩을 상대 지역에 파견한다.
하반기에는 충북도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의 교차감사가 예정돼 있다. 대전시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도 이달 중 교차감사를 실시한다.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자체 감사기구 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교차감사, 반부패 청렴의 날 운영, 공동연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 4개 교육청은 지난해 8월16∼19일 공무원·업체 유착 의혹이 제기된 스쿨넷 사업 등 충남교육청 전산 분야 전반에 대한 합동감사를 벌였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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