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금발 머리로 등장한 사연은?…"데뷔 이래 가장 밝은 머리"

아이유(사진)가 지난 9일 '2017 포스코 콘서트' 무대에서 머리색이 바뀐 사연을 얘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boxgame' 캡처

10일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의 한 채널에 '데뷔 이후 가장 밝은 머리로 염색한 아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분 6초짜리 영상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열린 '2017 포스코 콘서트' 무대에 오른 아이유가 노란색 머리에 검은 빵모자를 쓰고 서있다.

당시 아이유의 머리를 본 관중이 "머리 예쁘다"며 환호하자 아이유는 "제가 데뷔하고 처음으로 가장 밝은 머리를 해봤다"면서 "원래 이 머리를 하고 오려고 한 건 아닌데 촬영 때문에 잠깐 이 머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카락이 너무 심하게 상한 관계로 다시 어두운 색으로 염색할 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노란 머리를 하고 왔다"며 "저도 어색하고 여러분도 어색하실 거예요"라고 쑥스러워했다.

이를 본 이들은 "흑발은 물론 금발도 옳다", "진짜 세상존예", "이 머리 유지하면 좋겠다아", "인형같고 요정같고 여신같애", "아이유 밝은 머리가 더 예쁜데" 등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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