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송중기와 한 작품에? "러브콜 대환영"

같은 소속사 선후배 송중기와 박보검이 동반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배우 박보검이 송중기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2017 서울 드라마 어워즈' 레드카펫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보검은 지난해 송중기가 러브콜을 보낸 점에 대해 언급했다.

'2016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송중기는 "박보검과 같이 작품에 출연할 가능성이 있냐"고 묻자 "저는 굉장히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부분이다"라고 입을 떼었다.

이어 "형제 역할을 해도 괜찮을 것 같고 여인을 두고 경쟁상대를 해도 좋다"며 "다 떠나서 박보검과 작업 한번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다”며 “송중기와 형제 역할도 좋고, 뭐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송중기와 박보검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서울 드라마 어워즈' 에서 박보검은 한류 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박보검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결혼 축하 인사를 미리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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