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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여성안심마을’ 사업 연말까지 추진

입력 : 2020-06-03 02:00:00 수정 : 2020-06-02 2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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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성’ 거주지 정비 / 창문 잠금 장치 등 4종 설치

서울 동작구는 2일 서울시 주관 ‘여성안심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상도 3·4동 지역이다.

이 지역은 다세대·연립주택이 많고 여성 단독 세대수가 전체 세대 중 5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여성 1인 가구 및 1인 점포의 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했다.

구는 여성이 혼자 사는 14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도어록 외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문자가 전송되는 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등 안심키트 4종을 설치한다.

안전취약지역에서 여성 혼자 운영하는 골목상점 25곳에는 안심벨을 설치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구청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마을 조성 분야로 ‘위 투게더! 안전한 사이버세상 일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과 안전한 디지털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실질적 양성평등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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