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인3종협회는 24일 박석원 회장이 이날 협회장직에서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박 회장은 고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희생을 불러온 사건과 관련하여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유가족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사퇴 후에도 본인이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협회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철인 3종 협회는 정관에 따라 새 회장 선출까지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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