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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남편 장준환, 비밀 연애 밝히려다…7만 감독이 어디 넘보냐 핀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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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10 11:56:27 수정 : 2021-01-10 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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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사진 가운데)가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세 자매’의 주역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문소리는 “장 감독과 내가 연애하는 것을 당시 영화계 사람 아무도 몰랐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애를 하던 와중 남편이 가까운 지인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으려고 했다”면서 “감독님은 얘기를 하고 싶어 했는데 나는 얘기를 안 하려고 했다. 금방 헤어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귈 때 사람들과 같이 노래방에 갔었다. 감독님은 얘기를 좀 하고 싶었나 보다. 갑자기 마이크를 딱 잡더니 ‘내가 문소리랑 사귀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어보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장 감독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 등을 찍으며 호평은 받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상황이었다고. 이에 장 감독의 말에 사람들은 “7만 감독이 어딜 넘보냐”, “소리 좋은 남자한테 시집보내야 한다” 등의 핀잔만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로 7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편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201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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