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논란에 오른 서예지가 지난 2016년 1월 방송된 ‘아리랑TV’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서예지는 진행자가 “학창시절에 기억에 남는 게 있냐”고 묻자 “학창 시절에 딱히 기억 남는 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들과 우르르 수다 떠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할머니였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대화하기보다는 대학 등 미래에 대한 꿈을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랑 안 맞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친구도 소수밖에 없다. 마냥 왕따인 마냥”이라고 털어놨다.
말미에 그는 “그런데 저는 그런 게 좋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변한 게 없냐는 질문에 서예지는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세상을 많이 살은 할머니 같은 마음이 더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