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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6살 때 아버지 사고로 잃어…목욕탕서 父 빈자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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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30 10:50:18 수정 : 2021-04-30 1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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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KBS 2TV ‘수미산장’ 캡처

배우 김승수가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김승수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 출연해 아버지를 어릴 적 잃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승수는 배우 김수미가 “어머님을 모시고 사니? 아버지는?”이라고 묻자 “예. 저는 왔다 갔다 한다. 일주일에 2, 3일씩 어머니 댁 왕래한다”며 “아버지는 여섯 살 때 사고가 있으셔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는 “막내아들이어서 몰래 저만 따로 데려가서 놀이동산도 데려가시고 그랬다”면서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며 추억을 쌓았다”고 회상했다.

 

김승수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낀 적 역시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초등학생 이후 처음으로 혼자 목욕탕을 갔었다. 목욕탕을 갔다 온 후에 손에 안 닿는 부분에 때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계속해서 “그때 어머니가가 ‘아빠가 있었으면 이러지 않았을 텐데’라고 하시자 그때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어머니가 속상할까 봐 다음에 목욕탕에 갔을 때 어떤 아저씨한테 등 밀어드릴 테니 제 등 좀 밀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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