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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3개월 만에 '나혼산' 복귀한 전현무 "엄마 잔소리 피해 한옥 스테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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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2 14:25:15 수정 : 2021-06-12 14: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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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한옥 라이프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2년 3개월 만에 출연해 북촌에서 한옥 스테이 중인 근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현재 이사할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다”며 “한옥에서 한 달만 살려고 했는데, 본가로 들어갔다가 엄마 잔소리가 너무 싫어서 다시 한옥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여기서 사는 게 좀 낯설었다. 방음이 안 돼 밖의 소리가 다 들리더라”며 “골목에서 누가 속삭이는 소리도 들린다. 아침에 알람으로 깨는 게 아니라 새소리로 깬다”고 전했다.

 

또 “이곳 바로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안방에 누워있으면 무슨 과목인지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에 스트레칭을 한 뒤 직접 해독 수프를 만들어 먹는 등 변화한 삶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긴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십춘기가 온 것 같다. 번아웃도 좀 온 것 같고”라며 “매일 라디오 생방송에 TV 프로그램만 10개를 하면서 건강이 너무 안 좋았었다. 케이윌이 ‘그러다’ 죽는다 걱정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서서히 일을 줄였다면서 “바람 맞고, 음악 듣고, 가만히 있는 것을 늘렸더니 정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얼굴이 좋아졌다”고 인정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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