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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83대1…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58조 몰렸다

입력 : 2021-07-28 06:00:00 수정 : 2021-07-27 2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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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만명 참여… 1인당 3~6주 균등 배정 예상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일인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이 186만명의 참여자와 58조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으며 막을 내렸다. 27일 카뱅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8조302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둘째날 증거금은 45조7369억원으로 첫날 12조522억원의 3.5배가 넘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보다는 적었지만 중복청약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투자 열기 못지않다.

통합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총 1636만2500주를 모집하는데 청약 수량은 29억8985주가 모였다. 청약 건수는 186만44건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87만4665건, KB증권 83만1431건, 하나금융투자 10만4998건, 현대차증권 4만8950건 수준이다.

카뱅 청약은 균등배정 방식이 적용돼 모집 물량의 절반 정도를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게 된다. 각사 균등 배정분은 KB증권 441만주, 한국투자증권 299만주, 하나금융투자 47만주, 현대차증권 31만주 정도다.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 증거금 19만5000원 이상을 낸 모든 청약자가 최소 1주 이상을 받게 된다. 예상 균등 배정 주수는 현대차증권 6주, KB증권 5주, 하나금융투자 4주, 한국투자증권 3주 순이다. 카뱅은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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