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중인 장윤정 뒷모습 사진에 담은 시아버지 사연(랜선장터)

장윤정.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보는날이 장날-랜선장터’ 캡처

가수 장윤정이 시부모님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보는날이 장날-랜선장터’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장윤정은 “우리 시아버지는 내가 설거지하고 있으면 뒤에서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에게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에게 ‘장윤정이 우리 집에 와서 설거지한다’고 단톡방에 말하더라”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시어머니는 세련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밖에서는 ‘윤정아 지금 백화점인데’ 이러시고 집에서는 ‘아 윤정아’ 이러시는데”라며 차이를 밝혔다.

앞서 장윤정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시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의 시아버지는 “아들 도경완과 장윤정이 교제하기 전 장윤정의 디너쇼를 관람했다”고 했다.

더불어 “그때 장윤정이 부른 ‘첫사랑’에 푹 빠져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도경완이 저녁 식사 도중 장윤정과 결혼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고 털어놨다. 

말미에 그는 “결혼 승낙하는 데 3분도 안 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을 두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