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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갤럭시탭부터 AI· 메타버스· 로봇까지 MWC서 미래기술 선보이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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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7 11:19:16 수정 : 2022-02-27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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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WC 2022)'에서 더욱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MWC 2022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하는 모델들.   삼성전자 제공

국내 대표 IT기업들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신제품과 미래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 2022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 등을 공개하며 더욱 강화된 갤럭시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갤럭시 북 시리즈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뛰어난 연결성과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MWC 2022 개막일인 28일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을 처음 전시할 계획이다. 약 528평 규모의 삼성전자 MWC 전시 부스는 갤럭시 북을 비롯해 갤럭시 S22,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4 등 강력한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다양한 일상생활 속 장소와 공간에서 갤럭시 제품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전시장의 약 70%를 입장 등록 후 관람하게 하고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문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전시장과 체험 제품은 전담 인력이 수시로 소독을 진행한다.

 

또 국내 이동통신3사도 AI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이번 MWC를 통해 공개한다. SK텔레콤의 전시관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세계 유수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함께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에 자리잡았다.

 

특히 전시관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5G & 비욘드, 스페셜 존 등 4개 테마로 구성되며, 전체에 메타버스 콘셉트가 적용돼 관람객들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인다.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LED 전광판에서 이프랜드의 대표 아바타가, 별도 마련된 메타버스 존에서는 메타버스 갤러리, 메타버스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최근 디지코로써 디지털전환(DX)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KT는 AI와 로봇, KT그룹&파트너 등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AI 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한 AI 컨택센터(AICC)를 공개하고 로봇 존에서는 AI 방역로봇이 MWC 2022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AI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면서 공기를 정화하고 플라스마 방식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며, UVC LED 램프로 바닥을 살균한다.

 

LG유플러스는 XR(확장현실) 콘텐츠 등 K콘텐츠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을 꾀하고 메타버스를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제2홀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 장소와 XR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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