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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남의 집서 샤워에 쓰레기까지 투척한 ‘민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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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7 14:00:00 수정 : 2022-06-27 14: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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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서 공개 ‘공분’
글쓴이 A씨가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린 쓰레기 사진. 보배드림 제공

강원 고성군에서 한 가족이 물놀이를 끝낸 뒤 남의 집 화장실을 무단으로 이용하고 쓰레기까지 버리고 간 사연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강원 고성 역대급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게시글에서 "전날 강원 고성에 사는 딸에게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 모래가 한가득 있고 목욕용품도 쓴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니 차 한 대가 주차하고 한 가족이 물놀이를 갔다“며 ”물놀이가 끝나고 이들은 딸이 살고 있는 집 화장실을 사용하고 집 앞에 쓰레기를 놓고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 A씨가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린 평소 화장실 사진. 보배드림 제공.

A씨는 “공용화장실도 아니고 가정집 화장실인데다 여성 목욕 비품까지 있는 화장실이었다”며 “뒷정리라도 하고 몰래갔으면 될 터인데 모래 칠갑에 집 앞에 쓰레기까지 버린 모습을 보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가택침입에 물 도둑질을 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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