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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일면식 없는 남자와 연애·마약 루머도...” 박수홍,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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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7 15:45:37 수정 : 2022-06-27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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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법정 공방 중인 가운데 그간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30일 방송될 MBC ‘실화탐사대’에는 박수홍의 사연이 그려진다.

 

앞서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인 친형의 횡령 혐의를 주장하며 지난해 가족들과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의 친형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생의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수홍 측이 주장하는 횡령 금액은 116억원이지만 이조차도 소멸시효 조항 때문에 10년 치만 책정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혐의의 조사 과정에서는 충격적인 사실들이 추가로 공개됐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여성 의류, 조카들의 학원비 등 수많은 결제 내역들이 모두 법인 비용으로 처리돼 있었다.

 

더불어 박수홍은 고소 과정에서 형의 권유로 가입했던 다수의 보험들이 그동안 노후를 대비하는 저축성 상품인 줄 알았으나 보험 대다수가 사망 보장 성격에 많이 치중돼 있던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보험 전문 변호사는 연예인임을 감안해도 1회 보험료가 고액인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박수홍 본인이 아닌 법인의 이름으로 계약돼 마음대로 해지할 수 없는 보험도 있어 의문이 더해졌다.

 

또 법적다툼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박수홍을 둘러싼 루머들도 생성됐다. 특히 박수홍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박수홍의 아내가 일반인임에도 얼굴까지 공개되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며 당시 유튜버들은 박수홍의 아내가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마약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사실 확인이 안 된 허위 루머들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그간의 논란에 대해 ‘실화탐사대’를 통해 심경을 밝힌다. 이런 가운데 박수홍은 제작진에게 전달 받은 영상에서 뜻밖의 인물을 발견해 눈물 흘리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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