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 파이브’와 떼창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어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개최한 글로벌 밴드 ‘마룬 파이브’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스파이어는 8일부터 이틀동안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마룬 파이브의 단독 콘서트에는 약 2만4000여명의 관객들이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마룬 파이브의 이번 공연은 지난달 내한 공연 발표 이후 국내및 아시아 팬들의 큰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 시스템과 시야 방해 없이 아티스트의 공연 모습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객석 구조 덕분에 마룬 파이브의 일곱 번째 내한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완벽하게 마무리됐다.
국내외 팬은 물론 지드래곤을 비롯한 국내 아티스트와 유명인들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찾았다. 지드래곤은 가수 연습생 시절부터 좋아한 마룬 파이브의 공연을 생생하게 즐기기 위해 콘서트 첫날인 8일 인스파이어를 직접 방문했고 마룬 파이브의 리드 보컬리스트 애덤 리바인과의 만남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유했다.
이번 공연에서 마룬 파이브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마룬 파이브는 세 번째 정규 앨범 ‘핸즈 올 오버’의 네 번째 싱글인 ‘무브스 라이크 재거’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디스 러브’ ‘메모리즈’ 등 명곡을 열창했다. 국내 및 해외에서 찾은 팬들의 환호와 ‘떼창’으로 가득 메워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그 어느 때보다 관객과 가깝게 호흡한 마룬 파이브는 열띤 앙코르 요청에 화답해 ‘로스트 스타즈’ ‘쉬 윌 비 러브드’ ‘슈가’ 등을 선물했다.
한편 마룬 파이브 멤버들은 인스파이어 인기 명소 중 하나인 ‘오로라’에서 매혹적인 디지털 쇼를 감상하거나 레스토랑 및 디저트 카페, 창의적인 예술 작품으로 큐레이팅 된 넓은 리테일 공간을 거닐며 쇼핑, 미식, 휴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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